[캘리그라피] 수채화를 이용한 다양한 캘리그라피 : 5주차

캘리그라피 5주차.

오늘부터는 수채화를 이용해 그림도 넣고 글씨에 색도 넣게 된다.

기대반두근세근반으로 집에서 미리 파레트에 짜놓은 물감을 물로 풀려고 하는데..

이상하게 물감이 안풀린다…

긴급히 선생님을 불러서 물감을 함께 봐보니, 내가 수채화 물감을 사야하는데

아크릴 물감을 사온거랜다… 물감이고 파레트도 다 버리게 생겼다.

아크릴이 아닌 수채화물감을 사야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위 사진처럼 수채화가 기존의 먹물을 이용해 그림을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처음으로 연습하기 시작한 것은 꽃인데, 유의점이 있다면

꽃잎 주변에 먹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는데 선이 얇게 나와야 이쁜게 나온다.

얇은 동그라미가 익숙하지가 않아 오른쪽에 연습한 흔적도 보인다.

그리고 동그라미를 그릴때는 정동그라미 보다는 채점표 동그라미가 자연스럽다는 사실.

이런식으로 몇개의 식물을 더 그렸다.

하지만 사실 난 이런 그림보다는 글씨연습에 더 초점을 맞추고 싶었으나

커리큘럼이 이러한걸 어찌하리요..

그래도 그림과 글씨가 함께 레이아웃을 잡아주면 훨씬 이쁜 캘리그라피가 탄생한다.

아직 작은 글씨쓰기가 익숙하지가 않아 틈나는대로 연습을 해봐야겠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며, 모두 따뜻한 봄을 맞이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