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6일 화요일

[캘리그라피] 의성어,의태어 그리고 문자도 쓰기 : 3주차


설날 한 주 쉬고 캘리그라피 3주차를 시작했다.
쉬는 2주동안 연습을 한번밖에 안했더니 붓잡는 폼이 영 어색하다.
캘리그라피 3주차 수업은 의성어,의태어 그리고 문자도 쓰기
먼저 의성어, 의태어 쓰기 부터 연습을 시작했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글자를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성어&의태어의 느낌이 글자에도 표현이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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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선생님이 예시로 그려준 “흔들흔들”>
“흔들흔들”이라는 느낌이 표현되도록 글씨도 흔들흔들한게 포인트다.
다음은 내가 연습한 의성어&의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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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후루루는 과제물>
개인적으로 맘에드는 찡긋찡긋 
의성어&의태어를 쓸때는 글씨의 순서는 약간 무시하고 써도 된다.
ex) ‘찡긋찡긋’의 경우엔 웃는 모습(^_^)을 먼저 그리고 나머지 글자를 썼으며,
‘두근두근’의 경우엔 ‘ㄷ’’ㄱ’을 하트 모양으로 먼저 그린 후 나머지 모음들을 써나갔다.

다음은 문자도 쓰기
문자도란 쉽게 말해 글자로 그린 그림으로써, 글자를 쓰되 그 글자가 가지고 있는 뜻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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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로 보여준 문자도 그리기>
위 사진에서 보여지듯 음메를 표현하면서 소 얼굴과 울음소리를 잘 표현했다.
문자도는 생각보다 어렵다.
캘리그라피는 기본적으로 글씨를 쓰는 테크닉이라 생각했었는데, 문자도를 그릴때는 어떻게 그림도 함께 표현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하기 때문제 나름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필요하다.(다들 붓만 들고 벙쪄있더라.. 특히 나)
그만큼 어렵기 때문에 처음엔 선생님이 보여준 예시를 따라 똑같이 따라 하는 연습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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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긴 했지만 무척이나 맘에드는 “유채꽃” 
이렇게 예시로 문자도를 연습한 후 과제물로 본인이 창작한 문자도를 두 가지 그려서 제출하게 된다.. 이때부터 계속 붓만 잡고 멍 때리기만 했다.
겨우겨우 아이디어를 짜서 그린게 아래의 과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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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개인과제>
선생님께서 보여준 예시보다는 많이 허접하지만 그래도 나름 괜춘지 않은가 ㅋㅋ
확실히 아직 글씨쓰는게 많이 미흡해 평일에 틈나는대로 연습을 해야겠다..
4주차엔 준비물로 물감을 가지고 오라는데 캘리그라피에 색깔을 입힐랑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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