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그라피 4주차.
드디어 단어 위주의 글씨 연습에서 벗어나 한 문장 글쓰기가 시작된다.
오늘의 수업 내용은 글 중심을 통해 다양한 레이아웃 적용하기
예를 들어보자면 아래와 같다

우선 한줄 쓰기가 중요하다.
한줄 문장의 중심이 잘 잡혀 있어야 두줄이든 응용하기로 넘어 갈 수가 있다.
글의 중심이란 문장이 삐뚤어 지지 않고 균형있게 써나감을 말하는데

위의 첫번 째 문장 처럼 선을 한 줄로 그었을 때 문장이 일정해야 한다.

아주 눈물나는 내 한 문장 쓰기…
한 문장을 쓰기 시작하면서 글씨를 작게 쓰다보니 켈리그라피의 느낌을 주기도 어려울 뿐더러 그냥 내 평소 글씨(악필)이 나타난다. 다행히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고서 주구장창 한 문장만 연습한다..


2시간이 넘게 한 문장으로 연습을 하다보니 슬슬 감이 오기 시작한다.
4시간 수업 중 약 3시간은 “그대는 함께 있으면 더 좋은 사람”만 연습했다..
다음으로 넘어가 이번엔 다양한 레이아웃 적용하기.
긴 문장을 여러 아웃으로 연습을 하는 수업이었는데 이번 글쓰기 또한 글씨를 작게 연습하다 보니 매우.. 매우 어렵다.. 아님 나만 어려운거일 수도..

<다양한 레이아웃을 적용한 선생님의 예시>
우선 다양하게 레이아웃을 적용할 겨를이 없다..
작은 글씨는 내게 너무 어렵다.
특히 작은 글씨로 캘리그라피를 하다보면 내 평소 글씨체가 나오게 되는데
1주차에 배운 강약조절을 통해 글씨를 표현해야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나마 켈리의 느낌을 살려 쓴 문구.
4주차에 접어들면 어느정도 숙달이 될 줄 알았는데 워낙 평소 손글씨가 형편없다보니 남들보다 뒤쳐지나 보다..
결국 정답은 연습이구나.
자기 전 연습 한번 더 하고 푹 자야겠다..

0 개의 댓글:
댓글 쓰기